논문이란
논문은 학문발전을 목표로 한 학문 공동체의 주요한 의사소통의 결과물이다. 학문은 학문 공동체에 속한 연구자들 사이의 소통에 기반을 둔 지식의 축적으로 발전한다. 학문의 세계에는 주어진 정답이 없다. 따라서 학문공동체 구성원들은 연구 대상(인간, 사회 혹은 자연)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내리는 과정과 주장을 논문에 담아낸다. 일반적으로 논문은 이전 연구자들의 성과를 수용하면서도 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은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이뤄진다. 연구자들은 논문에 학문적으로 유의미하고 창의적인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그 해결을 꾀한다. 따라서 논문을 쓰려면 학문공동체의 담화 관습을 숙지하여 소통하면서 독창적인 논점과 주장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논점과 주장이 살아있는 논문이 되려면 객관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논증의 엄밀성, 소통의 용이성, 연구 윤리 및 글쓰기 윤리 등을 갖춰야 한다. 논문에는 학위논문, 학술논문, 소논문이 있다. 논문의 종류와 학문분야별 특성에 따라 요구하는 구성과 분량 등에 차이가 있다.
논문 작성을 위한 기본 구성과 작성 요령
초록(논문요약)을 잘 쓰려면
초록은 논문 전체를 가장 집약적으로 소개하는 글로 대체로 제목 다음에 위치한다. 초록은 학문공동체에서 연구자들이 자료 검색단계에서 제목 다음으로 접하는 주요 정보이다. 초록에는 연구목적, 연구문제, 연구 대상과 방법(주요 관점), 연구 결과, 연구의의를 압축적으로 간략하게 언급한다. 논문의 길이는 학위논문을 제외하고는 분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초록작성은 분량이 적으면서도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이 논문을 가장 잘 대표하도록 서술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기존 연구와 다른 부분, 이 연구의 독창적 논점과 학문적 의의를 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연구자들의 검색을 돕기 위해 초록 맨 밑에 주요어 또는 핵심어(Keywords)를 반드시 기입한다. 주요어는 너무 광범위하거나 미시적인 수준보다는 중간 범위의 수준에서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제목을 쓰려면
제목은 원칙적으로 글의 논제(연구 테마, 연구 문제)와 논지(핵심 주장, 답변, 관점, 접근 방법 등)를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목은 글의 내용을 대표한다. 제목은 글이 어떤 연구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를 담는 간판이므로, 제목만으로도 그 글의 연구 질문과 주장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탈북자의 탈북동기”보다는 “탈북자의 재북 사회경제적 지위와 탈북 동기: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가 이 연구의 중요한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제목이다. “탈북자의 탈북동기”는 이 연구의 독창성을 전혀 드러내지 못한다. 탈북자의 탈북 동기를 연구하겠다는 논제(연구 문제)만 보여줄 뿐이다. 그러나 “탈북자의 재북 사회경제적 지위와 탈북 동기: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은 탈북자의 탈북 동기를 논제로 하고, 탈북자의 탈북 동기는 그들이 북한에 있을 때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주장하고자 하는 글임을 알 수 있다. 짧은 제목이지만 글 전체를 다 보여주고 있다.
제목 작성에서 유의해야할 다섯 가지
1) 제목이 너무 길어 수식관계가 불분명하거나 의미가 불분명한 경우(예: 대통령 자서전에 나타난 대통령의 자아 인식과 여론 및 대통령의 사회적 평판이 역사 인식에 미치는 영향),
2)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제목인 경우(예: 인간과 국가)
3) 연구, 고찰, 소고와 같은 상투적인 표현을 불필요하게 쓰는 경우(예: 지역주의의 원인에 대한 과학적 연구),
4) 부차적인 의미의 형용사 부사를 쓰는 경우(예: 최근 SNS 등장이 현대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
5)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의미만 제시하는 제목(예: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들은 논제와 논지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내도록 수정이 필요하다.
서론에 담겨야 할 내용
논문에서 서론은 ‘문제제기’, ‘연구배경’,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 목적’ 등의 제목으로도 쓰인다. 서론은 자신의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이 글이 무엇을 문제 삼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곳이다. 즉 전체 글의 도입이면서, 전체 글에 대한 소개 및 표지판 구실을 한다. 독자는 서론을 통해 글 전체에 대해 평가한다. 서론은 글을 다 완성한 후에 반드시 최종 수정을 거쳐야 한다. 본론 부분과 결론이 서론과 합치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즉 논의의 일관성을 갖추어야 한다.
서론에서는 무엇을 목적으로 한 글인지(연구 목적), 왜 이 연구가 필요한지(연구의 필요성 및 문제의식), 어떻게 이 연구를 할 것인지(연구 방법, 접근 시각, 연구대상, 연구문제), 글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논지)에 관하여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논증해야 한다.
서론 쓰기에서 유의해야할 다섯 가지
ⓛ 서론에서는 독자의 관심을 끄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글의 주제가 왜 흥미로운지, 공감할 만한 문제의식을 전제로 하고 있는지, 중요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지를 서론에서 논증해야 한다.
② 서론의 첫 문장은 간결할 필요가 있다. 첫 문장부터 장황하거나 전반적으로 만연체 문장으로 서술된 글에는 독자의 몰입도와 흥미가 떨어지기 쉽다. 문장뿐만 아니라 서론에 너무 장황한 설명이나 불필요한 상황 묘사 등을 늘어놓는 것도 금물이다. 서론에서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빠짐없이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서론에서 연구의 맥락 제시는 자신의 연구문제와 직결되는 맥락인지를 되물어야 한다. 맥락만으로도 이 글의 핵심 주제를 추측할 수 있어야 한다.
④ 서론은 문제의식을 반드시 서술해야 한다. 어떠한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를 하고자 하는지를 분명히 밝힌다. 연구의 필요성은 문제의식이 없이는 형성될 수 없다. 문제의식은 선행연구의 한계나 심각한 문제 혹은 중요한 쟁점 극복을 언급하면서 논증한다.
⑤ 문제제기를 했다면 자신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글쓴이의 가치와 관점은 문제의식에 드러난다. 그 문제의식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관하여 간략하게 서술한다. 이 부분이 논지에 해당한다. 기존 연구와 다르게 어떤 시각에서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무엇을 주장하고자 하는지를 연구목적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이론적 배경, 이론적 논의, 선행연구 검토가 필요한 이유
서론 다음에 배치되는 장에서는 이론적 배경(혹은 이론적 논의, 선행연구 검토)을 서술한다. 연구문제 혹은 문제의식 도출과 핵심주장을 펼치기 위해서는 학문공동체에서 통용되고 있는 소통 코드를 맞출 필요가 있다. 해당 연구 주제 혹은 연구 질문에 대해 연구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개념이나 기본 이론, 쟁점을 발판으로 삼아 소통함으로써 연구자 고유의 창의적인 주장을 전개할 때 학문적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유의미한 연구가 될 수 있다. 논문에서는 동일한 연구 대상을 분석하는 데 관련이 있는 이론, 쟁점, 개념, 선행연구, 연구대상과 관련한 배경 맥락을 검토하고 정리하는 것이 요구된다. 논문의 주제와 논문의 특성에 따라 이론적 논의, 이론적 배경, 선행연구검토 중 적절하게 선택하여 제목을 사용한다. 물론 인문학분야나 연구테마에 따라서는 이러한 종류의 제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종류의 제목을 달지 않아도 선행논의들과의 소통과정은 반드시 요구된다.
이론적 배경
이론적 배경은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과거 연구와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의 기반이 되는 배경논의 및 이론들을 서술하는 것이다. 이론적 배경에는 개념 정의, 연구대상이나 연구문제에 대한 관련 이론, 선행연구 검토, 연구 대상의 배경 및 현황 등이 속한다. 특히 연구에서 초점을 맞추고 논점을 구성하는 데 주요하게 활용하는 이론을 이론적 배경으로 서술한다. 이론적 자원, 배경이론 등의 용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론적 논의
이론적 논의는 어떤 주제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이론들을 정리하고, 그 논의에 기초하여 자신의 접근 시각이나 분석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물밑작업이다. 기존의 연구자들과의 이론적 소통을 통해 주관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론적 논의를 통해 이 주제에서 중요한 쟁점은 무엇인지, 핵심 개념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먼저 파악한다. 기존 연구와의 소통은 중요한 쟁점에 관한 논의나 개념들을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존 논의에 대해 합리적 근거와 이유를 들어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는 자세가 학문적 소통이다. 수용과 비판을 통해 글쓴이의 이론적 관점을 정립해가는 것이다.
선행연구 검토
선행연구 검토는 연구대상에 대한 선행연구가 많은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기존연구와의 차별성을 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기존 논의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주제가 비슷한 문헌들을 선정한다. 이 논의들을 잘 독해한 후, 주요 쟁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한다. 이 쟁점을 둘러싸고 각각의 논의들이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를 관찰한다. 가능하다면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르는 기준을 정하고 범주화하여 기존 논의들을 2~3개로 분류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수요 측면과 공급 측면의 논의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 관점은 모두 경제적 원인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비경제적 원인에 대한 연구를 등한시 한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 글 사례)
분류한 관점들이 어떤 의의와 한계를 가지는지 이렇게 따져보면서 기존 논의의 결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함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문제를 설정하는 데에서 연구의 의의 및 독창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작업이 어렵다면 자신의 연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문헌들을 선정하고, 그 각각의 문헌들을 정리·검토하는 방법이 있다. 각각을 요약·정리하고 의의와 한계를 논한 후에 종합적으로 자신의 연구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결국 기존 논의를 검토하는 작업은 자신의 연구의 의의를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기존 연구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왜 이 연구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증과정이 기존 연구 검토이다.
연구방법(분석틀)
연구대상을 해석하는 틀이나 분석하는 방법에 따라 그 글의 성격이 확연히 달라진다.
인문학 분야에서는 사안을 분석하기 위한 핵심개념어와 이를 둘러싼 이론적 해석이 연구 방법에 해당한다. 사회과학에서는 질적 연구, 양적 연구 방법으로 분류하는데, 전자는 주로 사례 연구, 심층 인터뷰, 참여 관찰, 자료나 문헌 등을 1차 자료로 하여 대상의 특수성을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양적 연구는 대상을 주요 변수들 사이의 관계로 통제하고 계량화하여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여 일반화를 추구하는 방법이다.
사회과학에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해석의 틀이 필요하다. 그 해석의 틀을 우리는 연구방법(분석틀, 접근방법, 연구 모형, 접근시각 등)이라 부른다. 이러한 제목들을 붙이지 않더라도 연구대상을 바라보는 틀을 서술해야 한다. 분석틀은 기존의 연구에서 사용한 틀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부분적으로 수정(확장 혹은 축소)하거나 이론적 논거를 가지고 새롭게 만드는 방식이 있다. 어떤 방식을 취하든지 상관없이 분석틀을 수립할 때에는 왜 이러한 분석틀을 제시하는지 그 이유와 근거를 논증해야 한다. 과학 분야에서는 실험방법 등이 주요 연구 방법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라서는 보다 정교한 측정 및 분석 방법이 요구된다. 강도, 다소, 빈도, 비율, 평균 등의 단순 지표뿐만 아니라 특정 현상을 나타내는 자료가 어떤 속성이나 가치에 속하는지를 정하는 기준 등이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양적 방법인 경우에는 어떤 통계방법을 왜 활용하고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주제와 접근 방법에 따라 이와 같은 구체적인 분석방법이 불필요한 경우도 많다. 문헌 연구나 사상 및 이론적 논의를 위주로 한 연구, 역사적 서술 형태의 글은 측정 방법이 불필요하다. 그러나 특정 연구대상을 자신의 해석의 틀로 분석하려고 할 때 그것을 어떻게 측정하고 분석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어야 독자도 그 연구의 정확성, 객관성, 검증가능성, 독창성 등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
연구 결과 정리 및 논의(본론)
본론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분석의 틀(접근 방법)에 조응하여 본론 목차를 순서대로 배치하고, 분석 내용 및 결과를 서술한다. 즉 본론에서는 분석틀에서 제시한 분석의 기준들을 빼놓지 않고 분석하여 그 결과를 보여준다.
분석틀에서 전쟁의 원인을 국내적 원인과 국제적 원인으로 파악하겠다고 분석틀을 분류했다면, 본론 1에는 국내적 원인을, 본론 2에는 국제적 원인을 분석해서 서술한다. 연구방법에서 가설 1,2,3을 수립했다면 본론에서는 가설 1.2.3을 순서대로 검증하여 그 결과를 보여준다. 본론에서 새로운 가설을 수립하여 가설 1-1,이나 가설 4를 검증하는 것은 금물이다. 분석틀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는 요소들을 본론에 담는다면 이 글은 일관성과 체계성을 갖추지 못한 글이 되고 만다. 본론1과 2사이에는 가능한 한 서로 연결이 되도록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차(글의 서술 순서)는 일련의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논증이기 때문이다.
본론에서는 그림이나 표들을 사용하여 분석 내용을 독자가 일목요연하게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 결과를 가장 잘 드러내는 그림이나 표가 무엇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부차적이고 주변적인 내용을 잡다하게 보여주기보다는 연구의 핵심에 해당하는 중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적절한 그림이나 도표 및 사진 자료 등을 배치한다. 이때 그림이나 표를 독자가 알기 쉽게 기호나 단위 등에 대한 설명을 표기하고, 데이터나 그림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힌다.
결론에 담아야 할 내용
결론은 논문을 종결하는 곳이다. 결론에서는 본문을 요약하고 논지를 명확하게 전달한 후 시사점을 제공한다. 결론 작성 순서는 연구목적과 논지를 진술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본론 즉 연구 결과들을 요약해서 정리한다. 이 연구 결과가 어떤 함의가 있는지, 시사점이 무엇인지를 정리한다. 연구의 함의는 주로 이론적 의의를 말한다. 연구의 한계를 적고 싶다면 간략하게 서술한다. 연구의 한계를 너무 길게 서술한다면 자신의 논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하는 글쓴이의 목적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한계를 적더라도 향후 연구 과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결론 쓰기에서 유의해야할 다섯 가지
1) 너무 장황하게 서술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2) 앞에서 거론하지 않았던 새로운 문헌이나 이론과 개념들을 등장시키지 않도록 하라. 결론은 어디까지나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를 최대한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에 새로운 이론적 논의를 인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다.
3) 개인적인 변명이나 불필요한 사족을 달지 않도록 하라. 예를 들면 “필자는 학부생으로서 학식도 없고, 연구 자원도 없어서…”등과 같이 사적인 핑계를 대는 문장은 금물이다.
4) 시사점은 연구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야 한다. 과장하거나 감정적 어조의 경고나 예언 등은 부적절하다.
5) 이론적 의의는 기존의 주장과 논의와의 비교를 통해 연구의 발견점이나 향후 연구과제 등을 논한다.
참고문헌 작성을 위해 알아야 할 네 가지
1) 참고문헌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논문에서 인용한 문헌만을 정리하는 reference와 인용하지 않았지만 관련 문헌들을 참고문헌으로 정리하는 bibliography가 있다. 대개 학위논문을 제외한 논문의 경우에는 reference로 참고문헌을 정리한다.
2) 참고문헌 정리 순서는 자료, 국내외 문헌(국문 논저, 외국문헌 순서로 정리) 순서로 배열하고, 저자이름 순으로 배치한다.
3) 외국인 저자의 경우에 참고문헌에서는 본문의 주석 작성 방식과 달리 이름 순서를 성 이름 순으로 작성한다.
예) 본문 주: 한나 아렌트/ Hannah Ardent/ H., Ardent
참고문헌: 아렌트, 한나(참고문헌) / Ardent, Hannah
4) 참고문헌 및 출처 표기 양식은 해당 제출 기관이나 학과목에서 정한 표기 양식에 준하여 작성한다. 같은 책의 출처를 표기하더라도 주석 표기와 참고 문헌 표기 방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 “출전표기와 참고문헌 작성 자료실과 추천 모델”
(http://ctl.snu.ac.kr/awlclass/archive/index.html)을 참조하길 바란다.
*출처: 박현희 (2015), 「사회과학 리포트 작성법」, 서울대학교 글쓰기 연구노트 시리즈.
최덕성 (2005), 『빛나는 논지, 신나는 논문쓰기 』 , 지식산업사